"대구공업대학교 호텔항공관광과, 장애인관광가이드 양성과정 운영"
장애인 눈높이에 맞는 장애우 문화관광해설사 양성
대구공업대학교 호텔항공관광과(학과장 이정순교수)는 달구벌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 장애인을 대상으로 장애인관광가이드 양성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장애인 관광사업은 대구지역 관광명소 편의시설의 실태를 조사하여 장애인관광 코스를 개발하고 지역사회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장애인 관광 세미나 및 최종 평가회를 거친 후 진행되었다.
대구공업대학교 호텔항공관광과는 장애인의 눈높이에 맞는 문화관광해설사 양성을 목표로, 오는 3월 13일 첫 교육을 시작으로 6월 말까지 매주 2일 소양교육 5회, 전문교육 10회, 관광가이드 현장실습 및 실무교육 4회 등 총 19회의 이론 수업과 테스트를 거쳐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달구벌장애인자립생활센터 이원철 국장은 “장애우들이 우리 문화를 더 잘 보고 느끼게 해야하는데 비장애인들이 안내하는 것은 한계가 있어 이번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며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해 일반인에게도 쉽지 않은 교육기간을 끝까지 마칠 예비 문화관광해설사 장애우들을 생각하니 매우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교육을 맡아준 대구공업대학교 호텔항공관광과(문화관광해설사양성교육인증기관)에 감사의 인사도 잊지 않았다.
장애인관광가이드 양성과정을 수강한 교육생들은 장애인들의 눈높이에 맞춰 지역내 문화재 및 여행정보, 편의시설 등 다양한 관광정보를 제공. 특히 다른 지역의 장애인 관광객들에게 쉽고 편안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문화유적지를 소개할 수 있는 장애인문화관광해설사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달구벌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는 지난해 장애인관광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지역의 장애인관광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이사업은 대구공업대학교 호텔항공관광과 교수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이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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