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공업대학교 개교기념일 공병부사관과 안보현장 견학”
□ 대구공업대학교(총장 이별나) 공병부사관학과는 3월 20일 제 38회 개교기념일을 맞이하여 신입생 36명을 대상으로 육,해,공 3군 본부가 있는 계룡대와 국립대전현충원에 안보현장답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안보현장 견학은 신입생들의 국가관을 함양시키고 대한민국 부사관 간부가 되는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서 구자두 학과장과 유복남 교수의 인솔 하에 진행되었다.
□ 육군본부 계룡대 견학담당 채병덕 중위는 “30년 군 생활을 해도 3군 본부에 못 와본 군인이 있다”는 말을 시작으로 공병부사관과 신입생들의 열정에 감사를 표하고, 대한민국을 수호하는 군인정신을 가져주길 당부하였다. 3군을 대표하는 계룡대는 미국의 펜타곤을 닮은 웅장함을 보여주면서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집단에 우리나라가 포함된다며 자부심을 가져달라”고 하며 현장 설명을 하였다.
□ 또한 육군소개영화, 기록물전시관에서 육군의 역사와 수많은 사진과 전시물을 보며 공병부사관과의 김성욱 신입생들은 “군인이 되는 것에 대한 자긍심을 느끼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서 대전 국립 현충원에 들러 참수리호의 전투상황영화를 보면서 모두가 흐느끼며 분개하기도 하였다.
□ 온 국민들이 올림픽 축구 4강으로 들떠있는 시간에 전투가 벌어져 죽어가는 해군장병들의 모습에 분개하면서 부사관 간부로 임관되어 25명의 숭고한 목숨을 잃은 해군 장병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전쟁이 나면 반드시 갚아주겠다는 전투의지를 불태우는 계기도 되었다.
□ 공병부사관과 구자두 학과장은 “개교기념일을 맞이하여 진행된 안보현장답사가 신입생들에게 다시 한 번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과 군인의 자긍심 그리고 투철한 국가관을 가지는 좋은 체험이 되었다”고 자평하였다.
□ 대구공업대학교 공병부사관과는 육군과 협약학과로 소정의 학점을 이수하면 전원 부사관으로 임관되는 학과로 2014년 입시 경쟁율에서 최고 우위를 보였으며, 학업과 취업 및 군복무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장점을 기지고 있어 매우 유망한 학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