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상전의 역사 현장을 가다

 "공병부사관과 낙동강지구 전투 전승기념행사" 참석

□ 대구공업대학교 공병부사관과(학과장 구자두)는 26일 재학생을 대상으로 2작전사령부(이하 2작사)에서 주관하는 6.25 전쟁 64주년 낙동강지구 전투 전승 기념행사에 참여하였다.

□ 낙동강 전투는 1950년 8월에서 9월 사이에 낙동강 지역에서 벌인 전투로 한미 연합군의 낙동강 방어선을 구축하여 국군과 인민군의 치열한 공방속에 승리와 패배를 반복한 참혹한 민족 상전의 비극적인 역사이다.

□ 이날 김관용 경북도지사, 김요한 육군참모총장, 2작사사령관, 참전용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군인의 길을 택한 학생들에게 참전용사와 동반입장 및 행사도우미를 수행하고 또한 국난 극복 역사를 바로 알리고, 나라사랑 정신을 한층 고양시키는 등 과거와 현재가 화합된 감동의 시간을 즐겼다.

□ 기념행사에 참여한 공병부사관과 재학생은 전투재현 행사, 전승기념세미나 발표 행사 및 시가지 퍼레이드를 참관하며, 전쟁의 역사를 되새기며 “다시는 이런 비극이 있어서는 안되며 문화 축전으로 이어지는 호국정신을 계승 하겠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