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병부사관의 꿈! 한걸음 앞으로!

- 대구공업대학교 공병부사관학과, 육군공병학교 위탁교육 실시 -

◦대구공병대학교(총장 이별나)는 지난 8월 10일부터 13일까지 공병 병과에 대한 이해와 체험의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육군공병학교에서 대구공업대학교 공병부사관학과 24명(남자 19명, 여자 5명)이 입소하여 위탁교육을 실시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공병부사관학과를 개설하고 있는 대구공업대학교와

공병병과 장병들의 요람이자 최고의 교육시설을 갖춘 육군공병학교는 2011년에는 학-군 협력을 체결하고 정예 전투 공병부사관을 육성하기 위해 협력 사업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대구공업대학교 공병부사관학과는 일반 부사관학과와 차별화된 공병 병과의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한 교육과정을 체계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특히, 학․군협약에 의해 시행되는 위탁교육은 군과 공병에 대한 막연한 이론을 넘어 현장감 있는 실습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학생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금번 위탁교육에서도 학생들은 공병병과의 특징과 기능을 이해하고 전투장비(장갑전투도자, AVLB, 도하장비 등)와 일반장비 기능(그레이더, 굴삭기, 로더, 도자 등) 및 운용절차교육, 훈련 교보재를 활용한 폭파와 지뢰 실습, 병영생활 체험(점호, 경계근무, 통제형 자율학습, 체력단련) 등을 통해 장차 임무수행을 위한 반드시 갖추어야 할 기본소양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야전부대에서 장교와 병을 잇는 중간 관리자로서 부사관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공병학교 주임원사를 비롯한 선배 부사관들에게 현장감 있고 실질적인 내용들을 직접 들을 수 있도록 부대생활 노하우를 전수받는 간담회도 진행되었다.

◦이번 위탁교육에 참가한 전진우(22세) 후보생은 “장차 나의 모교가 될 이곳 공병학교에서 잘 짜여진 교육 일정 속에 4일간 다양한 교육을 받으면서 평소 궁금하고 어렵게 생각했던 것들을 상당부분 해소함은 물론 향후 진로 선택에 대해 확신을 가질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공병부사관과(학과장 유복남)는 육군공병학교 외에도 1117공병단등 學-軍협력체제를 구축하여, 공병 전문기술 습득을 위해 위탁교육, 안보체험 학습, 실무장비 체험학습 등 미래 공병인 육성에 전력을 다하며 상호 윈-윈 할 수 있는 모범적인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